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하영웅전설 엘 파실의 도망자 (문단 편집) === 민간인 === * [[욥 트뤼니히트]], 남성, 원작 캐릭터. 트뤼니히트 파의 영수이자 엘리야의 후원자. 최고평의회 의장이며 국민평화회의 대표. 경찰관료출신 주전파 정치가. 뛰어난 언변의 소유자이며 미남. 제국령 원정에 반대했으며, 원정이 실패한 후 의장에 취임했고, 선거에서 단독과반을 이루면서 대승리. 쿠데타가 발생하자 지구교의 지하교회에 숨었다가 엘리야가 [[하이네센폴리스]]로 진입하자 등장해서 엘리야에게 일시적으로 전 군대의 지휘권을 주기도 했다. '범인(凡人) 민주주의'라 하여 '천재 따윈 필요없다. 범인이면 된다'는 사상을 주장하고 있다. 말하자면 정치에 관심있고 유능하고 잘난 정치가들이 아니라 정치에 무관심하고 술이나 마시며 자기 일을 하는 일반 시민을 중시해야 한다는 사상. 그리하여 군대를 슬림화, 정예화하려는 (즉 하사관과 병사를 마구 전역시키고 핵심 전투부대인 자기 파벌에 예산을 집중시키는) 군부 주류파 및 '군부 엘리트의 상징'이자 '반 트뤼니히트 파벌의 대표'격인 양 웬리와 대립하며, 실직한 하사관에게 일자리를 주었다고 옹호받는 등 철저하게 다수를 위한 정치를 추구한다. 그래야 유능하지 않은 자신이 권력을 쥘 수 있으니까. 엘리야와는 사이옥신 마약 조직 소탕때부터 안면을 쌓았고, 직접 데리고다니며 자신의 정치철학을 전수하는 등 우대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마약조직 소탕을 위해 활동한 것이 트뤼니히트였다는 설정. 그러나 트류니히트가 말하는 범인은 결국 '자신 이하의 존재' 였고, 엘리야가 고위직 군인이 되고 실력을 발휘하자 즉각 견제를 시작한다. 엘리야는 '착한 아들이 아버지를 믿으려는 것처럼' 필사적으로 트류니히트를 옹호하지만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것조차 힘들다. * [[우국기사단]] 동맹 3대 우익 폭력단체 중 하나. 원작에서는 이들만 보이지만 본작에서는 다수의 정치집단이 난무하고 있으므로 우익단체도 여러가지 있다. 엘리야는 트류니히트가 이런 자들을 이용하는 것을 의장의 이름이 더럽혀진다며 싫어했지만, 현장에서 만난 우국기사단 행동대원들은 바로 엘리야가 군에서 지휘했던, 그리고 군 정예화 작업에서 잘려나가 경제침체중인 동맹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전직 병사들이었다. 엘리야를 만나서는 반색하며 전장의 이야기를 하고 우국기사단 덕택에 입에 풀칠을 한다는데 도저히 나쁘게 말할 수가 없다. 대신 얀을 욕하는 것만은 "직접 그런 말을 들었나? 할 것 같다와 한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장에서 그것을 착각하면 죽는다."라고 제지했다. 정작 주변에서 듣던 이들은 "역시 필립스 대장!" 으로 반응. 얀 웬리와 진보파 정당은 자신들을 군에서 쫓아내 고난으로 몰아넣은 적 취급. 구국군사회의 쿠데타에서는 쿠데타파의 감시를 뚫고 수십 명 정도가 엘리야의 시민군에 참여, 3대 우익 폭력단체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쿠데타군과 싸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지구교]] 상기 유사하게 지구교 또한 원작에서 음모를 꾸미는 상급간부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외부에서 보는 종교단체로서의 활동이 우호적으로 해설되거나 가까이에서 하급 신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애초에 엘리야부터 전생에 이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고 현생에서는 폐허화된 엘 파실의 난민들이 정부로부터는 버림받고서 지구교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여러모로 꺼림칙하긴 하지만, 정작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구호를 제공한 지구교와 자의든 타의든 방치하는 정부를 비교하는 복잡한 심경도 묘사된다. 구국군사회의 쿠데타에서 전직 군인들인 일부 신도들이 시민군에 참여, 군 경험과 신앙심으로 단결하여 쿠데타군의 공격을 막아내며 '''"지구 교도는 사람의 형태를 한 성벽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원작 독자에게는 실로 아이러니한 장면. * 루시오 알바네제, 남성, 오리지널 캐릭터. 동맹군 퇴역 대장, 안보자문회의 위원. 군 정보부의 실질적인 지배자였으며 동맹군 내부에 둥지를 튼 마약 조직의 창설자이자 후원자. 제국의 [[오이겐 폰 카스트로프]]와 손을 잡고 동맹과 제국 양쪽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사이옥신 마약 조직을 운영하였으며[* 마약 조직 보스가 동맹군 소장이다. 재상이 보스인 제국보단 나을...지도?.(…)] 이를 통해 벌어들인 더러운 돈과 제국측의 정보를 활용해 정계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애초에 이 마약조직 자체가 동맹군 정보부의 공작자금을 벌기 위해 만들어졌을 공산이 있다고(역사적으로도 CIA는 공작자금 벌려고 자국에 마약을 팔아치우는 콘트라 게이트를 일으키며 마약단속국vsCIA 총격적이라는 병림픽을 벌인적도 있다. 비공식 예산은 비공식으로 벌어야 한다고...) 이때문에 반플리트 성역 회전 이후 트뤼니히트와 도슨이 주도하던 마약조직 수사는 압박을 받고 중지되었다. 그리고, 제국측 협력자인 카스트로프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고 카스트로프파 귀족들 및 마약조직 관련자들이 위험에 빠지자 원수로 승진한 후 전적이 좋지 않아 우주함대 사령장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던 로보스와 손을 잡고 제국령 침공을 벌인다. 제국령 침공에 실패한 후에도 어느 정도 세력을 유지했지만, 쿠데타 때 동맹군 정보부가 상당수 가담했던 일로 인해 알바네제 파벌 하에 있던 정보부 인사들이 대대적인 숙군을 당해 세력을 잃는다. * [[조안 레벨로]], 남성, 원작 캐릭터. 반전파 정당인 진보당의 수장이자 최고평의회 재무위원장. 동맹의 국채가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알아채고 강력한 긴축 정책을 수행했으며, 이전까지 성역이던 국방비마저 줄였었다.[* 이때 주로 감축된 국방비는 지방함대의 것이였고 정규함대의 그것에는 크게 손대지 않아서 지방부대에서는 레벨로를 무척 싫어하고 지방부대의 예산을 보장해주는 트뤼니히트를 선호한다.] 제국령 원정 반대 운동을 벌였으며 원정이 실패로 돌아간 이상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었으나, '너희가 바보가 아니라면 우릴 찍어라'라는 식의 잘못된 선거 전략으로 오히려 대패하고 말았다. 쿠데타에서 시민군에 참여... 감정적으로 진보파를 싫어하는 시민군 수뇌부는 네놈들 힘 같은 건 필요없다고 거절하려 했으냐 엘리야가 "우리 보수파의 거두가 진보파에 붙으면 어떤 기분이 될 것 같나? 제군, 레벨로 씨가 시민군에 들어오면 진보파 놈들에게 그 기분을 맛보게 해줄 수 있다네." 라고 소인배적인 감정을 자극하여 받아들이도록 유도했다. 본인은 국가적 위기를 맞이해 보수파와 진보파가 협조할 수 있다는 전례를 만들고 싶다는 심정을 표명. 바로 자신에 의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민군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으면서서 꿋꿋했으나 그런 분위기를 '''선동으로''' 뒤집는 엘리야를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쿠데타군과의 마지막 전투인 보넘 광장에서는 '''선동으로''' 쿠데타군의 진압부대를 붕괴시켜 전황을 뒤집는 장면을 본다. 이후 "우리가 이겼습니다!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하고 기뻐하는 엘리야에게, '''"아니, 엘리야 필립스의 승리다."'''라고 평가했다. --트뤼니히트의 수제자는 트뤼니히트보다 한술 더 뜨는 놈인 것 같습니다.-- * [[제시카 에드워즈]], 여성, 사망, 원작 캐릭터. 신흥 반전파 정당인 반전시민연합 의장. 반전파이면서도 국방 정책에 빠삭하다. 반전시민연합을 크게 키운 반전파의 신성이었으나, 구국통일전선 평의회에 반대하여 응웬 킴 호아 광장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를 벌이다가 크리스티앙 대령의 부대와 충돌. 사망. * 마티아스 폰 팔스트롱, 남성, 오리지널 캐릭터. 은하제국의 명문인 팔스트롱 가문의 22대 가주, [[에른스트 팔스트롱]]의 후손으로 설정된 노백작. 정쟁에서 패해 동맹으로 망명와 제국령 침공 당시 동맹측 조언자로 활동했다. 이후 가지고 있는 정보가 더 이상 쓸모 없다고 판단된 동맹측에 의해 일자리를 잃자 돈도 남아있으니 730 마피아들과 관련된 장소를 여행다닐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엘리야와 개인적으로 인맥이 생겨 정치에 관한 문의를 하면 어리석은 평민을 이끌어주는 것은 귀족의 의무라면서 입은 험하지만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물론 사상은 제국 측면으로 편중되어, 라인하르트가 '올바른 재판과 올바른 세제'를 언급하자 평민 탄압을 시작했다며 생각보다 빠르니 제국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올바른 재판과 올바른 세제가 귀족 특권 폐지에 누진세 도입 등 동맹(+독자)이 생각하는 것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자 불같이 화를 내며 제국이 멸망한다고 한탄했다. 짧게 적으면 귀족주의 반동으로 보이지만, 수백 년에 걸친 제국측 정치제제에 근거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기는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